2020. 1. 21에 작성한 글입니다. 20대 시절, 통장 잔고는 바닥인데 덜컥 사버린 자동차 할부금과 유지비가 매달 숨통을 조여왔습니다. 돈에 쫓기던 그 순간 제 눈앞에 나타난 건 '퇴근 후 월 수백만 원'이라는 통신 다단계 부업의 유혹이었지요. 다단계인 줄 몰라서 빠진 게 아닙니다. 알면서도 잘될 거라는 헛된 확신에 눈이 멀었던 생생한 삽질의 기록을 털어놓습니다. 월급보다 무서운 자동차 유지비, 20대를 노리는 덫사회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 무리해서 자동차를 계약했습니다. 멋지게 도로를 달리는 상상만 했지, 매달 나가는 할부금에 보험료, 기름값까지 더해지니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더군요.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됐습니다. '퇴근하고 딱 두세 시간만 일해서 유지비만 벌자'는 생각이 머..